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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김장철, 왜 허리 환자가 늘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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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톨릭병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1회   작성일Date 25-11-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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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가 되면 진료실에는 김장 시즌 허리통증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늘기 시작하는데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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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관절과 척추 건강의 동반자

가톨릭병원입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진료실에는

김장 시즌 허리통증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늘기 시작하는데요.


“배추 들다가 허리를 삐끗했어요.”

“김치통 옮기려고 허리를 굽혔는데

그 순간 갑자기 ‘뚝’ 소리가 났어요.”

“김장하느라 하루 종일 숙였더니

다음 날 몸이 안 펴져요.”


김장은 허리에 생각보다 큰 부담을 주는 작업으로

특히 장시간 허리를 굽힌 자세,

무거운 재료와 김장통을 드는 동작,

미끄러운 바닥 등 손상 위험이

자연스럽게 커지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오늘은 김장 시즌 허리 조심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김장 시즌, 왜 허리가 가장 먼저 다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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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허리손상은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고

환경 + 동작 + 시간이라는 3요인이 동시에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① 장시간 굽힌 자세


배추 절이기, 양념 버무리기, 재료 손질은 대부분 고정된 굽힌 자세에서 이루어져요.

이 자세는 허리디스크 압력을 평소보다 훨씬 높여 디스크를 약하게 만들어요.

특히 1~2시간이 아니라 4~6시간 이상 유지되는 장시간 작업이라면

근육 피로도가 급격히 증가해 허리통증이 쉽게 발생합니다.


② 무거운 배추·김장통


배추 한 포기, 절인 배추 대야, 양념 한 바구니, 김장통은

생각보다 무게가 상당해요.

무거운 물건을 허리를 굽힌 채 들어 올리는 동작은

가장 큰 부담을 만드는 자세입니다.

이 과정에서 디스크 탈출, 허리근육 파열, 척추 압박골절까지 발생할 수 있어요.


③ 미끄러운 환경


김장 공간은 바닥에 물과 양념이 떨어지기 쉬워요.

특히 찬 곳에서 작업하면 발과 손의 반응 속도가 느려져 미끄러질 위험이 두 배로 증가합니다.

김장 시즌에는 실제로 손목 골절·고관절 골절이 증가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④ 겨울철 근육 경직


겨울이 되면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이 떨어져요.

따뜻할 때는 버틸 수 있는 동작도

겨울엔 더 쉽게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김장을 하면 왜 다들 허리가 아프다고 하는지,

이제 조금 이해가 되시죠?


2. 김장으로 발생하는 허리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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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시즌 허리 조심이 필요한 이유는

단순 통증을 넘어 실제 질환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에요.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무거운 물건을 들다 갑자기 삐끗할 경우 가장 흔해요.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면 다리저림까지 생겨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줍니다.


허리염좌(근육·인대 손상)


장시간 굽힌 자세로 인해

허리근육과 인대가 늘어나고 미세 손상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해요.


척추 압박골절


골다공증이 있는 중장년층·노년층에게 가장 위험한 부상입니다.

김장통을 들다가 갑작스러운 압력이 척추에 전달되면

충격 없이도 뼈가 내려앉는 압박골절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여성분들, 매우 주의가 필요해요.)


천장관절(SI 관절) 통증


한쪽으로만 반복적으로 체중을 실으면

골반과 척추가 버티지 못하고 엇나가면서

엉덩이 위쪽이 찌릿하게 아픈 증상이 생겨요.


이처럼 김장철 허리는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되기 쉽습니다.

그만큼 예방이 정말 중요해요.


3. 김장할 때 허리를 지키는 방법 – 실천 가능한 보호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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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시즌 허리 조심을 실천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들을 정리해드릴게요.


✔ 물건을 들 때는 “무릎 먼저, 허리는 천천히”


허리를 굽히는 대신


무릎을 굽혀 앉기


물건을 몸 가까이 붙이고


다리 힘으로 들어 올리기

이 세 가지가 핵심이에요.


✔ 30~40분마다 쉬기


김장은 중노동입니다.

한 번에 끝내려 하지 말고 주기적으로 허리를 펴고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 따뜻하게 하기


겨울철 허리근육은 쉽게 경직돼요.

작업 전 온찜질 5~10분만 해줘도 부상 위험이 크게 줄어요.


✔ 김장통 옮길 때 2인 1조


혼자서 무거운 김장통을 들어 옮기다 부상나는 경우가 매우 많아요.

반드시 두 사람이 함께 옮기기를 권합니다.


✔ 미끄럼 방지 슬리퍼 착용


바닥이 젖은 상태에서 슬리퍼를 신으면 정말 위험해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꼭 착용하세요.


4. 김장 후 이런 증상이 있다면 즉시 진료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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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경우는 가벼운 근육통이 아니라

디스크·골절·인대 손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리가 아프면서 다리가 저리거나 당길 때


허리가 굽어지지 않거나 펴기 힘든 상태가 지속될 때


통증이 엉치나 골반까지 번질 때


삐끗한 즉시 ‘뚝’ 소리가 났을 때


엉덩이나 허벅지가 갑자기 약해지는 느낌이 들 때


넘어짐 이후 통증이 점점 심해질 때


특히 골다공증 있는 중장년 여성은

김장 작업 후 갑작스러운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압박골절 여부를 확인해야 해요.


겨울철 통증은 그저 “힘들어서”가 아니라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김장 시즌 허리를 지키는 작은 습관이

앞으로의 관절 건강을 크게 바꿀 거예요.


지금까지 가톨릭병원에서

김장철 허리통증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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