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어깨관절염과 회전근개파열, 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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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들 때마다 어깨가 쑤셔요.” 이런 말을 하는 환자분들을 진료실에서 자주 만나는데요. 검사를 해보면 어떤 분은 회전근개파열, 또 어떤 분은 퇴행성 어깨관절염으로 진단됩니다. 두 질환 모두 어깨 통증을 유발하지만, 원인과 치료 방향은 전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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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관절과 척추 건강의 동반자
가톨릭병원입니다.
“팔을 들 때마다 어깨가 쑤셔요.”
이런 말을 하는 환자분들을
진료실에서 자주 만나는데요.
검사를 해보면 어떤 분은 회전근개파열,
또 어떤 분은 퇴행성 어깨관절염으로 진단됩니다.
두 질환 모두 어깨 통증을 유발하지만,
원인과 치료 방향은 전혀 달라요.
오늘은 퇴행성 어깨관절염과
회전근개파열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깨 통증의 주요 원인 두 가지
어깨 통증은 대부분 힘줄(근육)이나
관절(뼈·연골) 문제에서 발생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싸는
네 개의 힘줄(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중
하나 이상이 찢어지거나 손상된 상태입니다.
반면 퇴행성 어깨관절염은 관절 내 연골이 닳아
뼈끼리 맞닿으며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두 질환 모두 중장년층에서 흔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은 과사용·외상,
퇴행성관절염은 노화와 관절 연골 손상이
주된 원인으로 구분됩니다.
즉, 하나는 ‘힘줄의 문제’, 다른 하나는 ‘연골의 문제’라고 할 수 있어요.
증상으로 구분하기
두 질환 모두 어깨 통증을 동반하지만,
통증의 양상과 시기는 다르게 나타나요.
회전근개파열의 특징
팔을 들어 올릴 때 찌릿한 통증
팔을 옆으로 벌리거나 머리 위로 올릴 때 걸리는 느낌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야간통
팔에 힘이 빠지는 느낌, 물건 들기 어려움
퇴행성 어깨관절염의 특징
움직임 전체가 제한되며 어깨가 뻣뻣함
날씨나 온도 변화에 따라 통증이 심해짐
움직일 때 관절이 ‘뚝뚝’ 소리가 나기도 함
팔을 돌릴 때 걸림보다 무거운 둔통이 느껴짐
즉,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움직일 때
순간적인 통증이 두드러지고,
퇴행성관절염은 움직임 전체의 뻣뻣함과
둔한 통증이 중심이에요.
발생 원인과 연령대 차이
회전근개파열은 주로 40~60대,
반복적인 어깨 사용이나 갑작스러운 외상으로 발생해요.
골프, 헬스, 배드민턴 등 팔을 많이 쓰는 운동이나
페인터, 미용사, 조리사처럼
팔을 자주 올리는 직업군에게 흔합니다.
반면 퇴행성 어깨관절염은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많고,
연골이 닳으면서 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염증이 생기며 진행됩니다.
과거 어깨 부상이나 수술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요.
간혹 회전근개파열이 오래 방치되면
이차적으로 관절염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팔을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진단과 치료 접근법의 차이
두 질환 모두 초기엔 증상이 비슷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형외과 검진과 영상검사가 필요합니다.
회전근개파열 진단
초음파나 MRI를 통해 힘줄 파열 여부를 확인
부분 파열 시 약물·주사·물리치료·체외충격파로
회복 가능
전층 파열 시 관절내시경 봉합술로 손상된 힘줄을 복원
퇴행성 어깨관절염 진단
X-ray로 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뼈돌기(골극)가 생긴 모습 확인
초기엔 약물·물리치료·주사치료로 염증 조절
관절이 심하게 닳은 경우엔 인공관절치환술 고려
즉, 회전근개파열은 근육 복원 중심의 치료,
퇴행성관절염은
염증 완화 및 관절 기능 회복 중심의 치료로
접근이 달라요.
관리법과 예방법
두 질환 모두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무리한 팔 동작을 피하고,
어깨에 부담을 줄이는 습관이 필요해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어깨 근육 유연성 유지
✔️냉찜질로 염증 완화,
통증이 줄면 온찜질로 혈류 개선
✔️올바른 자세로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정형외과 진료 필수
특히 회전근개파열 환자는 수술 후 재활이 중요하며,
퇴행성 어깨관절염 환자는
꾸준한 물리치료와 근력운동으로
관절 기능을 유지해야 해요.
어깨 통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같은 원인은 아닙니다.
퇴행성 어깨관절염은 연골의 문제,
회전근개파열은 힘줄의 문제로
치료 방향이 완전히 다르죠.
비슷한 통증이라도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깨 통증이 지속되거나 팔을 움직이기 힘들다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정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
지금까지 가톨릭병원에서
퇴행성 어깨관절염 vs 회전근개파열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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